어린이~노년층 모두 즐기는 하회세계탈박물관 이끌었다

조선주 학예사, 문체부 장관 표창 박물관 업무추진 기여 유공 인정

2024-01-10     유상현기자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에 근무중인 조선주 학예사가 2024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일 포창을 수여받은 조 학예사는 지난 7년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며 1만4251명의 수혜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을 통한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2022~23년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제작지원사업’을 통해 14개의 콘텐츠를 개발 제작해 유튜브 구독자를 4270명 증가 및 조회수 4만회 이상의 성과를 이루며 박물관의 경쟁력 강화에 힘 썼다.

또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을 통해 문화환경취약지역의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해 ‘전시정보 수어영상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선주학예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박물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선주 학예사는 지난 2015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12 박물관·미술관 창체 프로그램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2013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에듀케이터지원사업’ 최우수에듀케이터상을 받는 등 박물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