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재활용 활성화 사업 지속 추진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유도

2024-01-11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연중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보상 품목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폐건전지(500g=20개)는 새 건전지 2개, 종이팩(500g=50개)은 화장지 1롤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이다며 고급 화장지 및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품 회수 취약품목으로 인체에 유해한 수은,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어 종량제봉투에 배출 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

재활용으로 아연, 리튬 등 희소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탈 바꿈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승강기 내 홍보물 부착이나 전광판 및 SNS 홍보, 행정복지센터 내 전단지 비치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