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18곳 대상 위생 집중 점검

2024-01-14     김무진기자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9개 구·군과 함께 15~19일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18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떡류·한과류 등), 조리식품(전·튀김 제품 등) 및 건강기능식품(홍삼·비타민 제품 등)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에선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점검과 함께 설 명절 전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조기, 참돔, 떡, 한과 등 제수용·선물용 식품 60건을 수거해 중금속 및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수산물에 대해선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한다.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