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인다

2008-04-23     경북도민일보
 
 
 

   행안부 `국가안전정책자문회의’ 통합 추진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각 부처에 산재된 안전사고 관련 각종 자문위원회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안전정책자문회의’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행안부는 23일 “해마다 3만여명에 달하는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절반 수준인 1만5000여명으로 낮추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각 중앙행정기관의 안전사고 관련 자문위원회를 통폐합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안전정책자문회의(가칭)를 행안부내에 설치하고, 행안부의 안전관리 업무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며,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올해를 `안전선진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이 실용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사고 관련 법제를 통폐합 또는 정비하기로 했다.
 또 최근 잦게 일어나고 있는 어린이 유괴·실종,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00대 과제’를 선정, 범정부 차원의 중점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종우기자 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