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의대, 올해 의사시험 합격률 100% 달성

응시자 78명 전원 합격 쾌거

2024-01-18     김무진기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올해 치러진 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18일 계명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최근 치러진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 의과대학 학생 78명이 응시, 모두 합격하며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합격률 94.2%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100% 합격률로 계명대 의대는 교육 및 연구 수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희철 계명대 의과대학장은 “의사국가시험 전원 합격은 학생과 교수 모두의 노력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교육 공간 추가 마련 및 교수 연구 공간 확대, 기자재 확충 지원 등 학생과 교수들이 수업과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의대는 지난 12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발표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에서도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 계명대 의대는 교육 과정, 학생 평가, 대학 운영 체계 등 9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