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축종별 백신 소독약품 선정 등 가축 질병 발생 방지 총력

2024-01-22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최근 시청에서 축산 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예방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에서 가축방역 대책 논의와 축종별 백신 소독약품 등을 선정하고 구제역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발생 방지와 근절 대책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차단 방역을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과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구제역과 럼피스킨의 발생을 원천차단하고 방제차량 및 살수차를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금 양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 문경을 사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내달 명절을 맞이해 인파가 많이 고향을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 연휴기간에도 가축방역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여 가축질병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현호 문화관광농업국장은 “지난해 구제역과 럼피스킨 등 우제류의 전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최근 경북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농가들의 방역 의식이 중요하며 선제적인 차단 방역을 통해 청정문경을 사수해 나갈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