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 응시 자격 획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 획득 재학생·졸업생 국시 자격 얻어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 최선

2024-01-22     김무진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가 학생 및 졸업생들이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 응시 자격을 얻게 됐다.

22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반려동물보건관리과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학년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둬 현장 맞춤형 인재 배출 능력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조직과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 기자재 등 5개 영역, 12개 부문 및 35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평가 인증에 따라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학생들은 다음 달 중 치러지는 ‘제3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 응시 자격을 얻었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이 자격을 취득하려면 농식품부 장관의 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 등 양성기관을 졸업(예정)해야 한다.

정이랑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장은 “‘보건 특성화 대학’ 명성에 걸맞은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은 물론 산업 다변화에 발맞춰 시대가 요구하는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