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노력 빛났다

환경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 선정 영농폐비닐 수거등급제 등 결실

2024-01-23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최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 지역에서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은 작년 하반기 한국환경공단 폐농약용기류 수거예산이 조기 소진되어 유상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신속히 시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수거량을 증대시켰다.

이렇게 영농폐비닐의 올바른 수거문화 정착을 위해 수거등급제를 실시하여 보상금을 차등지급하는 등 수거폐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냈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하반기 무상처리기간을 운영하여 농번기 직후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에 적극 앞장서는 등 쓰레기 없는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덧붙였다.

박연복 환경보호과장은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선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지원과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