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차·정차 위반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 신청하세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위해 시민 자발적 참여·협조 당부

2024-01-23     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주·정차 위반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운영 홍보에 적극 나섰다.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는 주·정차 단속 지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다.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현재 전국 160여 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2022년 처음 도입했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이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가입률이 저조하고 아직까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인지하지 못한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 시는 다시 한 번 전면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북구청은 읍면동에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 홍보 배너 및 전단을 배부해 각종 자생단체회원 및 읍면동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뿐만 아니라, 민원 응대 시에도 서비스 시행을 안내하여 과태료 관련 불편 해소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그간 시행하고 있던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를 보다 널리 홍보하여, 일상속에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대시민 교통행정 신뢰도 향상 및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