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지원사업 참가율 저조

2008-04-23     경북도민일보
지식재산센터 지원 불구
지역기업 11개 업체 신청

 
 대구상공회의소가 시행해 2년째를 맞고 있는 특허지원사업이 최근 신청마감 결과 11개 업체가 신청하는 등 당초 취지에 비해 참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특허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지난 8일~18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개 업체만이 신청, 이들 업체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께 8개사를 선정키로 했다.
 대구상의가 추진하는 특허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업체당 3년간 매년 1500만원이 지원되는 특허 지원사업이다.
 지원금 뿐만아니라 특허 전문컨설턴트로부터 특허컨설팅 제공과 선행기술조사, 출원비용, 특허기술동향조사분석, 시작품제작, 홍보물제작 등이 지원된다.
 또 지식재산센터는 향후 특허기술동향조사분석을 통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연구개발 방향제시, 특허분쟁 예방 등과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선행기술조사 및 출원비용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상의 관계자는 “2회째라 아직 참가 신청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선정된 6개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지식재산권 교육 및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업계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수요에 적극 부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