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설 명절 먹거리 안전 관리 만전

성수식품·국민 다소비식품 대상 수거검사… 식중독·대장균군 등

2024-01-28     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성수식품 및 국민 다소비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주, 식용유지류, 튀김가루(곡류가공품) 등으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식중독균, 대장균군 등에 대해 다뤘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명절 이전에 판매 중단, 회수, 폐기하고 해당 기관에 통보하여 유통단계에서 운반·보관·취급 중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여 먹거리 안전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설 명절 동안 안심하고 성수 식품을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부적합식품을 근절해 식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는 연간 100건 이상을 목표로 전통시장·슈퍼마켓·대형 마트 등에서 실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