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저감 방지시설 설치비 90% 지원

총 19억5000만원 투입 노후 시설 교체·설치 IoT측정기기 비용 지원

2024-01-29     박형기기자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경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대기오염 저감 방지시설 설치비가 지원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원인물질,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영세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종류와 용량에 따라 9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총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설치 비용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4·5종 사업장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및 교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저녹스 버너 설치, 연료 전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을 부착해 한국환경공단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신청은 2월29일까지 경주시청 환경정책과 대기보전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054-779-63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