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기간 대비 취약 가스시설 안전 점검

2024-01-29     김무진기자
박희준
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 간 합동점검반을 꾸려 대규모 점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및 LPG 소형저장탱크에 대한 가스시설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많은 이용객이 모이는 대규모 점포, 터미널, 대형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곳 및 가스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4곳 등 취약 가스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구·군별,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와 함께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 요인을 미리 없애 가스 안전사고를 막을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스배관 및 가스용품 상태, 가스누출 확인, 가스차단기 및 가스누출 경보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본다.

또 설 연휴 기간 ‘24시간 가스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비상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시민들의 가스 관련 불편 사항을 신속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