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울릉 섬 전역이 뜨겁다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추진본부 발대 남한권 군수 “봉사자들의 온기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어지길”

2024-01-29     허영국기자

울릉 섬지역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이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울릉군은 29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봉사단, JBC봉사단 등 지역 봉사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국 각 지역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행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로코자 지난해 연말 정부차원의 온기 나눔 범국민 릴레이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혹한기인 12월 중 시군별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 100세대를 위해 떡국 꾸러미와 전(4종), 나물(3종) 등 설 명절 음식을 만들어 섬지역 각 가정으로 배달해 온기를 전하고 있어, 섬 전역이 훈훈한 온기를 느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봉사자들이 전하는 사랑의 온기와 희망의 빛이 울릉 전역에 전해지고,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