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사정포 요격 무기, 구미서 만든다

2024-01-31     김형식기자
LIG넥스원은 30일 경북 구미하우스에서 장사정포 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식을 열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북한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고속의 다표적 대응을 위한 탐지·추적 기능과 교전통제 역량을 갖춘 최첨단 무기체계이다.

7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조립·점검장은 유도무기 체계 조립, 점검장, 모니터링,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갖췄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탐색개발이 진행 중이며, LIG넥스원이 시제품 개발을 위한 체계종합을 담당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계획 변경, 레이더 시험동 증축 지원 등 지역 방산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LIG넥스원이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세계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