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 회관 이전 “북구 용당로서 새 출발”

새변화 도모·가치 활용 공유

2024-02-01     신동선기자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는 (사)포항YWCA(회장 김인애)는 지난달 31일 포항YWCA 회관에서 (사)포항YWCA·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사)포항YWCA는 이날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포항시 북구 용당로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특히 새 회관에서 책임 있는 운동조직으로 정의·평화·생명세상을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인애 회장은 “지난해 포항YWCA는 새롭게 출발, 독자적 법인격을 갖춘 사단법인으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울러, 노후된 환경개선 및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더 많은 회원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YWCA 활동에 참여, YWCA 가치와 활동을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회관을 이전하며 새 단장을 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여성시민운동체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사)포항YWCA와 부속시설인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는 25년간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서 정의·평화·생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2023년 포항시 양성평등상을 수상했으며,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실적 우수기관으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