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올해 첫 모내기

2008-04-24     경북도민일보
모서면 김군섭씨, 20일 먼저 시작
 
상주시 모서면 석산리 마을(일명 지기재 마을) 김군섭씨 논에서 24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첫 모내기를 실시한 김씨는 지난 8일 모서벼육묘공장에 벼 육묘를 위탁해 육묘후 5일간의 모 굳히기 작업을 끝내고 17일 만에 0.4ha의 논에 운광벼를 심었다.
 이는 지역의 보통 모내기 시기가 오는 5월10일께부터 5월 말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20여 일 먼저 모내기를 시작한 것이다.
 첫 모내기의 운광벼는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수량성이 높은(630kg/10a) 고품질 벼로 추석 햅쌀용으로 인기가 높아 벼재배 농가에서 최근 선호하는 품종으로 햅쌀로 출하할 경우 일반 중만생종 쌀 출하시보다 20%이상 높은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올해 1만4678ha의 논에 모내기를 실시해 7만1922톤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4월말까지는 못자리 설치를 완료하고, 적기 모내기 추진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