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복기 대구시의사회 신임 회장 당선

“소통·권익 보호 최우선 과제”

2024-02-04     김무진기자

신임 대구시의사회 회장에 민복기<사진>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대표원장이 당선됐다.

4일 대구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대구시의사회 제15대 회장 선거에서 민복기 원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민 신임 회장은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피부과 전문의로 대구시의사회 수석부회장, 총무이사, 공보이사, 학술정책 이사를 지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총선기획단장, 대선기획단장,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중앙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피부과의사회 법제위원장과 의무윤리위원회 위원, 대회협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 본부장으로서 대구지역 방역에 힘써 왔다.

민 신임 회장은 “회원 간 소통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젊은 회원들이 의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통을 계승하고, 개혁과 변화에 앞장서 시민 봉사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