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암모니아 취급사업장 19곳 기술 진단

2024-02-06     김무진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대구·경북지역 암모니아 취급사업장 19곳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암모니아 진단 장비가 없는 취급사업장에서 소량의 암모니아 누출에 대한 감지 및 시설 결함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이를 돕기 위해서다.

기술진단은 측정·탐지 장비를 단계적으로 활용해 사업장 내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하고, 검출 시 누출 지점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장의 자체 개선을 유도하거나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 기관의 검사를 받아 시설을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또 기술진단 과정에서 유사시 경보체계, 비상조치 등 사업장 전반의 안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