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방위산업 기업 유치로 경북 북부에 새바람 일으킬 것”

영주·영양·봉화·울진 예비후보

2024-02-06     이희원기자
 

임종득 예비후보(국민의힘·영주·영양·봉화·울진)가 6일 방위산업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방비서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을 거친 전략통으로 K-방산 붐을 선도한 경력이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임종득 예비후보는 “방위산업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과 경기침체 위기에 처해있는 경북 북부의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기조성 △국가산단 부지 내 방산기업의 베어링관련 기업유치 △국가산단 방산관련 기업유치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 △동서5축, 남북9축 도로망 조기 착공을 통한 교통 허브 구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철도/도로망 연결 △항공 물류 여건 마련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제시하며 경북 북부의 재도약을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최근 방위산업은 한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유망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자리 및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수출 유망 산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방위산업 기업 유치를 통해 영주시를 세계가 주목하는 K-방산의 근원지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방위산업 기업 유치와 운영, 협력사와 유관 산업 유입을 통해 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효과를 전망했다.

임종득 예비후보는 덧붙여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책임질 수 있는 공약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경북 북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힘 있는 큰 일꾼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영주 이산면 운문리 출신으로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8년간 17사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