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만학도 159명 초·중학 학력 인정

초등 138명·중등 21명

2024-02-07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학력인정서를 교부한다.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정규 학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일반인을 위한 교육으로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중학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학력 인정은 상주도서관 등 12개 지정기관에서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중 초등 138명 중등 21명 총 159명에 대해 이루어졌다.

학력 인정자 중 여성이 155명으로 97%를 차지하고 나이별로는 70대 45% 80대 35% 60대 16% 순으로 노년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고령자는 안동시 평생학습원에서 학습한 만 92세의 여성인 조모씨이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경북교육청이 지정한 문자해득교육을 통해 학력 인정을 받은 이수자는 총 672명이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력 인정을 받게 된 학습자들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