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누가 되나

후추위, 오늘까지 최종면접 후보자 6명 대상 심층면접 오늘 최종 후보자 1인 발표

2024-02-07     이진수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은 누가 될까.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이 7일부터 시작됐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날부터 8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차기 회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갖는다.

심층면접은 각 후보자를 대상으로 포스코그룹의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등에 대해 묻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추위는 심층면접이 끝난 뒤 8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공개한다.

앞서 후추위는 1월 31일 차기 회장 선정을 앞두고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권영수, 김동섭, 우유철 등 3명은 포스코 외부 인사이며, 김지영, 장인화, 전중선 등 3명은 포스코 내부 인사로 분류된다.

후추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7~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확정,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