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문화·체육·경제분야 예산 406억 원 편성

주민 맞춤형 문화교양강좌 취약계층 문화누리카드 지원 등

2024-02-12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올해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재 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경제분야에 예산 406억원을 편성해 민선 8기 군정 목표 전략과제 시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군은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인구 늘이는 사업으로 주민 맞춤형 문화교양강좌,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취약계층 문화누리카드 지원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및 문화수준 향상을 통해 문화생활 만족도를 향상 시켜나간다.

또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남관문화센터미디어아트홀, 문화공원 등의 전시공간 및 복합문화공간을 지역민 커미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문화공동체 관계망 형성 및 생활문화 촉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주제로 하는 청송백자 축제와 청송사과축제와 더불어 지역문화관광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며 청송문화제, 청송특화공연, 그밖에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일상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청송을 구현한다. 청송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보수·복원하고 기록화 사업 및 정기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나선다.

찬경류 등 보물 3개소에 문화유산 안전경비인력을 배치해 문화유산의 상시관리 및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해 훼손을 사전에 방지한다. 더불어 좋은 일자리 창출로 민간고용 유발효과와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의 조사·발굴을 통해 국가·도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의 문화유산 주변정비와 문화유산 주변 편의시설을 구축해 관광자원화에 더욱 힘써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산악스포츠 도시로 입지 구축과 체육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높여나간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와 사계절 산악스포츠 대회 개최로 레저스프츠 관광활성화를 이뤄내고 전국단위 각종 중·소규모의 대회 개최로 지역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광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