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파동 비상체제 돌입

2008-04-27     경북도민일보

 
문경, 특별방역 상황실 설치·운영
1억2천만원 배정…사전예방 나서

 
 문경시는 닭, 오리 사육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문경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방역을 위해 예비비 1억2000만원을 긴급 배정, 고속도로 IC 2개소(점촌. 함창IC, 문경새재IC)에 가축방역 통제초소를 설치, 통행하는 진입차량 전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여 시에 유입되는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관내 조류사육농가 및 정착촌 등 방역취약농가의 소독을 위해 문경시와 축협에서  보유한 소독차량으로 매일 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농가들의 자가가 소독할 수 있도록 생석회 40,000㎏와 소독약품 600㎏를 가금류 사육농가에 배포하여 방역활동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질병 예방요원을 동원해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방역홍보를 위한 SMS문자발송 및 축산농가의 중점방역관리 등 방역활동에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문경/황경연기자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