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칠성 야시장 신규 판매자 모집

서문 30명·칠성 20명 총 50명 예비자 분야별 5명씩 추가선정 19일~내달 10일까지 신청접수

2024-02-15     김무진기자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오는 4월 초 개장하는 서문 및 칠성 야시장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자 등 올해 신규 판매자를 모집한다.

15일 양 기관에 따르면 모집 규모는 △서문 야시장 30명(음식매대 24명, 푸드트럭 6명) △칠성 야시장(음식매대) 20명 등 총 50명이다. 또 예비자를 분야별로 5명씩 추가 선정한다.

희망자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각각 2곳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품평회와 인성 면접을 거쳐 3월 중 최종 대상자를 뽑은 뒤 4월 초 개장을 위한 위생·안전교육, 매대 지정 등 입점 준비를 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시장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문 야시장은 4월 개장 후 12월 말까지 금·토·일 주 3일 운영된다. 칠성 야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운영 기간과 일수를 조정해 4월부터 10월 말까지 월·목·금·토·일 주 5일 문을 열 예정이다.

서문 야시장은 기존 일반매대와 함께 플리마켓 영업은 물론 푸드트럭을 점차 늘려 젊은층과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칠성 야시장은 새롭게 환경을 개선,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함께 ‘야맥 페스티벌’ 등 참여형 이벤트 및 공연 확대로 방문객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