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하천·세천 정비사업 105억 투입

신속 추진 위해 1월부터 발주 지역 입찰로 건설경기 큰 도움

2024-02-18     유상현기자

안동시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및 세천 86개 지구 8.3km에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하상정비 및 퇴적토 준설공사 등 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소하천은 하폭이 좁고 하상경사가 급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천 퇴적토의 준설 및 제방 안정을 위한 호안 구조물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소하천 및 세천 퇴적토 정비를 위해 작년 12월 말 읍면동과 합동으로 퇴적토 구간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상지구 28개소를 선정, 사업을 시행 중이며 우수기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하천 및 세천 정비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올해 1월부터 발주했으며, 대부분의 공사 추정가격이 2억 원 미만으로 안동시 관내 입찰로 진행돼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정비사업 추진으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