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과학기술 인재 226명 배출

올해 전기 학위수여식 가져

2024-02-18     김무진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00명이 넘는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18일 DGIST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학 본부 컨벤션홀에서 이건우 DGIST 총장 및 노정혜 DGIST 이사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한준 DGIST 총동문회장(금오공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박사 54명, 석사 73명, 학사 99명 등 모두 22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화학물리학과 진강우 졸업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기초학부 최주영 학생은 DGIST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하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는 MBC 김진만 PD가 특별연사로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 눈길을 끌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졸업생들이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탐험의 과정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 선구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아울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D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과학기술원으로 지난 2011년과 2014년 각각 대학원 및 학부 과정 개설 이후 현재까지 약 19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QS세계대학평가 연구력 지표인 교원 1인당 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