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재단, 해외 직원 업무 역량 강화 나서

경북 일대서 새마을 초청연수

2024-02-19     김형식기자
경상북도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일대에서 ‘2024년 현지직원 대상 새마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나이지리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라오스 등 사업을 수행하는 국가의 현지 직원(코디네이트)들을 대상으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성공경험을 보다 정확하게 전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계획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재단에서 시범마을 위주로 진행하던 사업을 국가 또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을 통한 변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현지 직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문화적 소외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와 ICT가 결합한 ‘스마트새마을’을 확대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현지 직원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번 연수는 새마을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방문 등 새마을 관련 시설 및 장소를 방문하고, 상주 스마트 혁신벨리, 칠곡 농업기술센터 및 딸기·양봉농장에서 첨단 농업기술을 체험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북도청, 청송군청 등을 방문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고, 경주 등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종 재단 대표는 “the more, the better에 더해 beyond의 마음가짐으로 한단계 더 너머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 직원이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겸비해야 한다”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재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을 체득하는 것은 물론 각 국가별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재단의 지향방향을 충분히 이해함으로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