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신안 원격화상수업 학급 운영 논의

공동 학습주제 선정·일정 조율

2024-02-21     기인서기자
영천교육지원청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 두 지역 중간지점인 전라북도 남원에서 Web 기반 온라인 협력학습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협력학습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 학생들이 학습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중 지역 및 학교별 특색은 다르지만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공동의 학습 주제를 선정 수업 운영 및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것.

이를 위해 교사-교사,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의 상호작용 통해 소통, 탐구, 도전을 기반으로 삶을 주도하는 학습자를 육성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초를 다지는 목표로 진행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영천-신안교육지원청은 지역 및 학교별 특성과 원격 화상수업 학급 운영을 위한 기반과 운영 일정 등을 조율했다.

2024학년도는 초등학교 3학급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학기별 1회 이상씩 상호 방문 서로를 이해할 수있는 기회도 만들기로 했다.

김희수 교육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온라인 교육 운영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상호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영호남 온라인 학교 교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으로 삶이 있는 교육과정을 실현하는데 한 발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