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영산대, 공동주택 품질 높인다

공동주택 건설안전 향상 MOU 바닥충격음·주택 실내외 소음 방화문·내화구조 등 안전분야 중장기 공동주택 개발 컨설팅 산학협업 통한 인재양성 협력

2024-02-25     김무진기자
대구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아파트 건설 안전 및 품질을 높이고자 대학과 손잡았다.

25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구 본사 회의실에서 영산대학교 친환경연구소와 ‘공동주택 건설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진엽 화성산업 사장 및 정종수 건축주택사업본부장, 정필재 전략본부장 등 화성산업 관계자들과 김정민 영산대 친환경연구소장(교수), 기술책임자 김용희 교수, 품질책임자 명세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닥충격음, 주택 실내·외 각종 소음·진동 부분 △바닥충격음 사후 확인제 도입에 따른 보수·보강 연구 및 기술 지원 △방화문, 내화구조 및 방범 자재 등 화재·안전 분야 △고성능과 중장기 공동주택 개발을 위한 컨설팅 분야 등 공동주택 건설 품질 관리 개선을 위한 여러 분야에서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종수 화성산업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건축설계와 자재에 대한 국내·외 법규와 제도가 엄격해지는 상황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화성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산학 협업을 통한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학교 친환경연구소는 UN이 제시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이곳에선 건설사 및 건축자재 산업의 친환경 소재, 층간소음의 주 원인인 바닥충격음 분야의 국제공인 시험평가 및 기술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