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학교 집단급식소·어린이 먹거리 안전 합동점검

2024-03-03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봄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나섰다.

대구시는 4~22일 9개 구·군 및 교육(지원)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학교 등 집단급식소 및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어린이 먹거리 안전 합동 점검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학교·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423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급식시설 및 기구세척 소독 관리 등 여부를 들여다본다. 지도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해 급식환경은 물론 식재료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또 학교 주변 및 학원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392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영업자 기본위생 수칙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위생 취약시설에 대해선 중점 점검과 동시에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