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학기 식재료 공급업체 84곳 합동점검

22일까지 3주간 실시...식재료 보관상태 및 조리장 내 청결관리 중점 점검

2024-03-04     박형기기자
신학기를 맞아 경주지역 학교 내에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 대구지방식약청, 경북교육청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3주간 84곳의 지역 학교, 유치원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이 진행된다.

합동 점검반은 식재료 보관상태 및 조리 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운송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살핀다.

특히 점검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다빈도 식품 및 조리식품은 수거해 식중독균 5종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장세용 식품안전과장은 “봄 신학기 학교 급식 점검을 통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강화로 집단 식중독을 예방 및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