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궐선거구 ‘중구가·수성구라’ 확정

4·10일 총선과 동시 진행

2024-03-04     김무진기자

오는 4·10 총선과 동시 치러지는 대구지역 보궐선거 선거구가 2곳으로 확정됐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구 중구의원을 뽑는 ‘중구가’, 수성구의원을 뽑는 ‘수성구라’ 선거구 2곳이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올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해당 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은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선거 일정은 국회의원선거와 같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3월 21~22일 받는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6일 양일간이며, 투표 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궐선거 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와 함께 보궐선거 투표용지를 추가 교부받는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4·10 총선과 동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선거구는 모두 45곳이다. 선거별로는 각각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