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署, 노인교통사고 예방 홍보강사 위촉

2024-03-06     추교원기자
경산경찰서는 경산시와 협업해 ‘교통안전 홍보강사’운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6일 홍보강사 2명(남1,여1)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산署는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으나, 어르신들의 활동 범위, 농촌지역 다수 거주상황 등을 감안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산시 조성을 위해 시와 협업해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이어 두 해째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안전 홍보강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향후 경산지역 경로당 등 고령자 관련 시설 264개소를 순회하며 주 2회, 월 8회 이상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교통안전 홍보강사를 활용한 ‘안전하게 길 건너기, 이륜차·농기계 운행시 주의사항 안내’ 등 교통안전 홍보활동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해 경산시와 지속 협력하는 한편, 향후 교통시설 개선과 기계식 단속장비를 활용한 속도 줄이기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