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선거사범 32명 수사 중

2024-03-11     유상현기자

경북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각종 선거사범 32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중인 선거사범 유형은 허위사실 유포 15명, 금품수수 11명, 공무원 선거관여 3명, 사전 선거운동 1명, 기타 2명 순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정당이나 지위에 관계없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며, 이들의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공모한 자도 철저히 추적하여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선거일까지 선거의 공정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정히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수사과정에서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엄정·중립 자세를 유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