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체 PSM 사업장서 법 위반사항 확인

대구고용노동청, 산업안전 보건기획 감독 결과 발표

2024-03-11     김무진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대구·경북지역 화학물질 취급·관리 사업장의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보건 기획 감독’을 벌인 결과 감독 대상 모든 사업장에서 법규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11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14~29일 경북권중대재해예방센터 및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PSM(공정안전관리) 사업장 11곳을 대상으로 기획 감독을 벌여 모든 사업장에서 총 58건의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또 모두 99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PSM은 화학물질 등 위험물질 취급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대규모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사업장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규모의 140여개 PSM 사업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