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안경전, ‘DIOPS 혁신상’ 신설

안경테·콘택트렌즈·선글라스 등 기술·디자인 혁신 이끈 6점 선정

2024-03-12     김무진기자
대구에 본원을 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오는 4월 3~5일 열리는 ‘2024 대구국제안경전(DIOPS)’의 차별화를 꾀했다.

12일 안광학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연 ‘대구국제안경전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DIOPS 혁신상’ 운영 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열어 이를 의결, 신설하기로 했다.

디옵스(DIOPS) 혁신상은 세계 안광학 산업의 기술 혁신 및 디자인 혁신을 이끌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안광학 산업 분야의 독창적 기술을 인정·장려,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디옵스 혁신상 심사위원회는 안광학 산업 전문가로 꾸려 심사 과정에서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안경테, 선글라스,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안광학 기기, 액세서리 등 디옵스에 전시하는 모든 제품을 평가해 각 ‘기술혁신상’ 3점 및 ‘디자인혁신상’ 3점 등 총 6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국내·외 바이어 대상 제품 홍보 및 내년 디옵스 특별관 전시, 안경 관련 언론 특집기사 보도, 진흥원 운영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홍보 지원 혜택을 받는다.

안광학진흥원 관계자는 “‘DIOPS 혁신상’ 수상 기업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관련 산업계의 경쟁 우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는 국내·외 150개 관련 기업이 참3여해 1만개 이상의 여러 안광학 제품과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