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경주지사,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및 시설물 위험성평가

지사 관련 건설현장 점검실시 영농기 대비 유지관리시설물 위험성평가 실시

2024-03-13     박형기기자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는 봄, 해빙기를 맞아 경주지역 영농기에 대비한 유지관리시설물 위험성평가가 이뤄진다.

13일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에 따르면 3월, 다가오는 해빙기와 영농기에 대비해 관련 건설현장 안전점검 및 시설물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경주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등 총 6종 300개의 시설물과 수리시설 개보수 등 8개 건설현장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본격적인 사용전 예상되는 유지관리 위험요소 및 건설현장의 사면붕괴, 지반침하, 축대붕괴, 환경오염 등 해빙기 사고요인들에 대해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해빙기는 건설현장의 동결되었던 토질이 녹으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이며, 영농전 관련시설물의 점검을 통해 급수기 동안 원활한 시설운영과 안전영농, 풍년농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관우 경주지사장은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시설물 위험성평가를 통해 잠재돼 있는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행복한 농어촌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