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고객패널 ‘DGB 참소리 자문단’ 11기 활동 시작

2014년 출범해 신상품 기획 고객 의견 수집·개선안 청취 금융취약층 정책 수립 참여도

2024-03-13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고객패널 ‘DGB 참소리 자문단’의 11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제1기를 발대시킨 DGB 참소리 자문단은 신상품 기획· 판매단계에서 고객 의견을 수집하고 개선방안 청취 등을 위한 고객 패널로 활동해왔다. 10여 년 간 고객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활용되어 왔다. 대표적인 개발 및 개선 사항으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업무 도입,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터넷뱅킹 음성지원기능 개선 등이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과 관련해 영업점 현장을 방문해 판매실태 현황 조사, 민원 취약 부분에 대한 조사활동 등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금융 접근성 관련 현황 조사, 점포 효율화와 관련한 의견 제시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불편사항에 관한 정책 수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제11기 DGB 참소리 자문단 10명은 약 1년간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적 추세에 맞춰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