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포스코그룹 함께하는 ‘포어스’ 발대식

다문화가정·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2024-03-13     신동선기자
한동대학교는 최근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지원사업 ‘포어스’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 ‘포어스’는 한동대와 포스코그룹이 함께하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멘토와 멘티가 동반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예은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 이경예 포항시 가족센터 국장, 멘토로 활동할 한동대 재학생,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대1 멘토링, 학습과 진학 지원, 맞춤형 진로체험, 방학 집중캠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도성 총장은 “포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찾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포항을 대표하는 대학과 기업인 한동대와 포스코가 힘을 합쳐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나눔재단과 한동대가 함께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선순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동대는 2014년부터 9년 연속으로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활발한 교육기부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해부터는 자체적으로 글로벌교육기부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