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대비 주민 훈련 소통회

29개 읍면동장 참여·논의

2024-03-14     김대욱기자
포항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하천붕괴·도시침수 대비 대처 및 주민대피 훈련’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대비 대처 및 주민훈련’에 대한 강평 및 소통회를 개최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29개 읍면동장이 모두 참여해 우수기 전 극한 강우와 태풍 등의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대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월 반복하고 있는 주민대피 훈련에 대한 미흡 사항을 돌아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으며, 우수사례에 대한 공유를 통해 적절한 현장 초동대응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위험지역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인 주민 대피 경로 확보와 위험지역 통제, 도시침수 대비 대피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안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