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책임지는 ‘경북 기동순찰대’

2024-03-17     경북도민일보
지난해 서현역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경찰의 범죄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각 시도경찰청에 기동순찰대가 전국적으로 신설되었다. 우리 경북경찰청도 지난 2월 23일 발대식 이후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3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3개팀 총 92명으로 구성된 경북 기동순찰대는 범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도내 치안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지역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한 행사가 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구미시 원평동에서 순찰 중 총 5건이 지명 수배된 차량을 발견하여 도주하는 수배자를 추격·검거하였으며, 구미시 진평동에서 3일간의 끈질긴 탐문 수사로 상해 등 총 2건의 지명 수배자를 검거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범죄 취약지 도보 순찰 중 무질서 행위에 엄정 대처하여 기초질서위반행위 206건을 단속하였으며, 각종 수배 대상 또한 총 53건을 검거하였다.

앞으로도 경북 기동순찰대는 ‘경청과 응답’의 자세로 순찰 중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여 범죄 취약지를 지속 발굴하고, 도민 체감안전도를 높여 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도민을 보호하고 일선을 지키는 탄탄한 안전판과 같은 기동순찰대, 발빠르게 예방하고 대응함으로 치안공백과 안전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 줄 것이다.

도민의 평온한 일상 지킴이로서의 기동순찰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경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 경사 염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