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관광농산물 개발 `팔걷어’

2008-04-29     경북도민일보
영천 농산물 개발로
농가 새 소득원 창출

 
 
영천시에서 무상 분양받은 고감미 찰옥수수 품종 폿트묘를 관내 한 농가에서 비닐하우스에 심어 가꾸고 있다.
 
 영천시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의 새소득원 창출과 관광농산물 상품화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영천시는 찰기가 대폭 향상된 고감미 찰옥수수 품종 폿트묘 2만본을 자체 시범 생산해 관내 농가에 무상 분양했다.
 이번에 무상 공급하는 찰옥수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지난 4월 10일 파종한 것으로, 운반 및 이식에 편리하도록 연결 폿트에 파종 육묘해 본엽이 2~3매 정도 자란 묘이다.
 농업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해 분양하는 찰옥수수 묘는, 우선 금년에는 농업인들이 맛을 보고 내년도부터 본격 소득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2종의 옥수수묘 가운데 미백 2호는 수꽃 및 이삭수염은 강한 자색을 보이는 흰색의 찰옥수수로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부드러움이 있고 식미가 우수하며, 특히 차진맛과 씹는 맛이 좋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991㎡당 풋 이삭 무게도 800㎏정도 수량성이 높다.  영천/기인서기자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