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TK신공항 SPC 지원 조례안 통과

2024-03-17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7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통과한 ‘TK신공항 SPC 참여 기업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조례안에는 사업 참여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근거 마련, SPC 참여 기업의 초과 사업비 보전, 대구시 공모사업에 대한 참여 기업 우대, 주변 지역 선개발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김지만 시의회 건교위원장은 “조례가 만들어진 만큼 대구시는 재원 마련 등 여러 방안 강구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제·개정 조례안 25건, 동의안 5건 등 30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제308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2일~5월 2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