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국비 확보 대응 전략 수립 ‘잰걸음’

실과장·담당자 등 대상 특강 정부정책 부합 신규사업 발굴 사전의행·준비 절차 등 교육 올해 미반영사업 타당성 보완

2024-03-18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장 및 실무팀장, 담당자 등 120여명 대상으로, 국비확보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다녀간 예산업무를 담당하고, 현재 경상북도 재정협력관으로 재임 중인 정록환 서기관을 초빙하여, ‘국가재정에 대한 이해와 중앙정부 및 국회의 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정서기관은 특강을 통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지역의 신규사업 발굴, 중앙부처 설득을 위한 당위성 확보, 사전의행 등 국비확보 준비절차’ 등 실무와 직접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를 소상하게 설명했다.

청송군은 특강 교육을 통해, 올해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는 타당성을 보완하고,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는 전략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한 특강을 통해, 정부예산의 준비단계부터 예산 확보까지의 대응 전략 및 사업발굴을 위해 전직원에 대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정부예산 확보 등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비 확보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부서별로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