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전국 최초 도서관 좌석배정 시스템 도입

2008-04-29     경북도민일보
 
 
 
    
 
 
 중간고사 기간을 맞이해 각 대학 도서관마다 자리도둑 `도자기’(도서관 자리 맡아주기)가 문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좌석배정시스템’이라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도서관의 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이 2008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좌석배정시스템은 전국 대학 중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관리 시스템. 대학은 매년 시험철마다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도자기 문제를 해입하고 보다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 기술을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
 도서관 이용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교직원은 도서관에 출입시 반드시 대학 측에서 발급한 출입증을 출입게이트 리더기에 인식시켜야 한다. 출입게이트를 통과한 후에는 1층 로비에 마련된 좌석배정기에 다시 출입증을 인식시킨 후 좌석배정기 단말기를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열람실 층과 좌석을 선택하면 그 자리를 사용할 수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