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 함께 해주세요”

2024-03-19     뉴스1
토요일인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국회의사당, 남산서울타워, 수원 화성행궁, 부산 영화의 전당의 불이 꺼진다. 올해 18년차를 맞이하는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다.

세계자연기금(WWF)은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지구를 위한 1시간 불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시간의 자발적 소등은 기후위기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됐다. 현재 약 190개 국가에서 동참하고 있다.

이번 어스아워는 전 세계에 약 2만개의 랜드마크가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앞서 언급한 랜드마크 외에도 숭례문과 롯데서울타워, 63빌딩, 부산 유엔(UN) 기념공원 등이 참여할 방침이다.

박민혜 WWF 한국 본부 사무총장은 “:”지구 기온 상승 폭의 임계점이라는 1.5도에 근접해 가고 있는 만큼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와 행동이 시급하다“며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이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