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잠재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발굴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사업 추진 선정시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 창업 7년 미만 디자이너 대상 29일까지 참여기업 신청 접수

2024-03-19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글로벌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지역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올해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대구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활동 중인 창업 7년 미만 패션 디자이너다. 모집 분야는 의류(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가방·신발 등 패션잡화다.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10개사를 선정, 집중 지원을 통해 스타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대구 펙스코(FXCO)에 마련된 개별 창작 및 공동 비지니스 공간인 펙스코 디자인 스튜디어(FDS) 입주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장 대응 시제품 개발, 신진 디자이너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 디자이너를 선발,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 온라인 시장 확대, 브랜딩 강화 등 3개 분야 중 디자이너가 희망하는 1개 분야에 대해 지원에 나서 글로벌 디자이너 육성 등 성과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기업은 대구시 및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등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