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전령사’ 생강꽃 활짝

2024-03-19     뉴스1

19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야산에서 생강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생강나무는 우리나라 중북부 이남지방 야산에서 자생하는 녹나무과로 꽃과 잎, 줄기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었다. 3월 중순~4월 초에 노란 꽃을 피우는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에서 봄에 가장 일찍 핀다고 하여 ‘봄의 전령사’라고 불린다. 예부터 잎이나 껍질을 약으로 썼으며, 꽃은 우려내어 차로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