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회의 개최

민생안정·신성장 산업 발굴 88개 사업 1887억 확보 결의

2024-03-20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지난 19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과 시 현안 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의제에 올렸다. 특히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 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시가 추진하는 총88개 사업에 필요한 1887억 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들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과 영천 투자 선도지구 진입도로개설공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신성장 산업 발굴에 중점을 둔 사업들이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시는 중앙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 재정정책 분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 강화, 각종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성장 동력 마련에도 모든 행정력을 결집한다. 한편 국비 건의 사업에 더해 시민 편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새롭게 추진할 시책까지 세심히 논의됐다.